태안관광지 안면도여행 태안여행코스 서해
서해여행 아름다운 여행지가 너무 많아서 어디를 구경해야 할지 고민할 때가 많죠? 당일치기로 서해를 구경하고 싶어서 저는 태안으로 향했습니다.
지정체를 피해 서울에서 조금 이른 시간에 태안으로 향하면 11시 정도에 태안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은 처음 안면도 쪽을 여행했는데 안면도의 대표 해수욕장인 꽃지 해수욕장, 그리고 다리 이름이 예뻤던 대하랑 꽃게와 다리를 구경하며 서해 구경을 마음껏 한 하루였습니다.
태안여행코스콧치해수욕장→대하랑꽃게랑교→망대회수산→만리포해수욕장→천리포수목원
1. 꽃지 해수욕장이날은 특별히 그동안 많이 가보지 못했던 태안 여행지를 먼저 찾았습니다.
안면도인데 안면도는 이름 그대로 섬이지만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섬이라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안면도 여행 어디로 먼저 갈까 생각했는데 서해가 빠질 수 없다고 생각해서 꽃지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안면도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으로 모래사장 면적은 96ha, 길이는 3.2km, 폭 300m의 생각보다 큰 규모의 해수욕장이었습니다.
제가 간 날은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 넓은 주차장에 여유를 가지고 차를 세우고 꽃지 해수욕장을 구경해 보았습니다.
서해는 정말 많이 방문했는데 꽃지해수욕장은 또 다른 느낌이었지만 평범했던 해안 풍경을 꽃지해안공원이라는 공간이 더 특별하게 만들어줬기 때문입니다.
꽃지해안공원은 수변공원 느낌으로 조성되어 있었는데, 특히 해수욕장 방향에 인피니티 스튜디오가 조성되어 있어 이곳 상징물 두 개의 바위를 배경으로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마침 갈매기들이 이 인피니티 스튜디오 주변에서 서성거리고 있어서 분위기가 더 특별했어요.꽃지 해수욕장에는 두 개의 바위가 보입니다.
이름은 “할미바위”, “할아비바위”라고 합니다.
이 두 개의 바위를 배경으로 해수욕장이 정말 넓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저는 낮에 발견해서 아쉽게도 해가 지는 풍경은 감상하지 못했지만 서해 태안의 볼거리인 만큼 일몰 명소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 같은 겨울이면 오후 5시가 조금 넘으면 벌써 해가 저물지만 날씨가 맑은 날이면 이곳을 태안여행코스 마지막으로 서해 일몰구경을 하고 집에 돌아가도 안성맞춤인 안면도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대하와 게다리꽃지해수욕장에서 차로 15km, 20분 정도 거리에는 독특한 모양의 다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꽃게다리인데 다리 모양이 꽃게를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이렇게 이름 붙여졌어요.안면도 백사장항과 돌니항을 연결하는 해상육교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대하랑 꽃게랑’으로 이곳이 새우, 꽃게가 많이 잡힌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안면도 백사장항과 돌니항을 연결하는 해상육교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대하랑 꽃게랑’으로 이곳이 새우, 꽃게가 많이 잡힌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3. 만대회 수산이렇게 안면도 여행을 꽃지해수욕장을 중심으로 구경하고 점심시간이 되어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만대회수산을 찾았습니다.
꽃게다리에서 36km, 차로 35분 정도 거리에 있지만 막히지 않고 바로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서해로 10에 위치하고 있는데, 영업시간은 9시부터 23시(마지막 주문은 22시 30분)였습니다.
넓은 홀은 단체로 찾기에도 좋은 장소였지만, 이렇게 1층에는 한 줄로만 식사를 할 수 있는 룸 공간도 있었습니다.
2층 공간도 꽤 넓어 연말연시 태안 여행을 와서 방문하기에 좋은 장소였습니다.
넓은 테이블에는 생선회를 맛보기 전에 다양한 스키다시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테이블이 꽤 넓은데 좋아하는 종류가 정말 많아서 테이블을 가득 채운 느낌이었어요. 본격적으로 회를 먹기 전에 뭐부터 먹어야 할지 고민할 정도였어요. 신선한 해산물도 있고 문어, 고소한 콘치즈도 있고 튀김 종류도 있습니다.
이어서 신선한 회가 나왔습니다.
서해 근처에 있는 이곳에서 즐기면 회도 더 맛있다고 생각했지만 제철 다양한 회를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꽃게 제철이래요. 서해에 왔는데 꽃게도 놓칠 수 없고 꽃게찜도 추가로 주문했어요. 다리도 몸통도 통통하고 알찬 즐기는 방법이었습니다.
이어서 랍스터찜도 즐겼습니다.
꽃게찜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싱싱한 회에 꽃게, 랍스터찜까지 다양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어 알찬 점심식사였습니다.
매운탕으로 즐거운 식사시간을 마무리해봤습니다.
4. 만리포 해수욕장이렇게 점심도 든든히 먹고, 눈앞의 만리포해수욕장은 가볍게 해안산책 기분으로 구경해 보았습니다.
만리포해수욕장은 면적 515.89㎢의 태안군에서 가장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봤던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이 인피니티 스튜디오가 볼거리라면 만리포해수욕장은 분수가 나오는 이 조형물이 대표적인 볼거리입니다.
서해안 3대 해수욕장답게 규모가 꽤 있었지만 길이는 약 2.5km, 폭은 약 270m에 달합니다.
주변에는 만리포 해수욕장의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만리포 전망대가 있습니다.
5. 센리우라 수목원만리포해수욕장에서 1.6km, 차로 3분 거리에 있는 천리포수목원은 수목원과 서해가 어우러진 태안관광지입니다.
만리포해수욕장에서 거리도 가깝기 때문에 항상 태안을 방문할 때 만리포해수욕장과 천리포수목원은 함께 찾는 편입니다.
지금 같은 시기에는 수목원의 꽃은 없겠지만, 수목원의 한편에는 서해를 감상할 수 있는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시원한 서해 구경을 덤으로 되어 지루하지 않습니다.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 1길 187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11,000원이었습니다.
이렇게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에서 시작된 태안 여행 코스를 소개했습니다.
새벽에 차에서 꽃지 해수욕장에서 시작되고 태안군을 전체적으로 구경한 여행 코스지만, 특히 서해를 감상하기에 좋은 태안 관광지가 많았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이곳 태안 해수욕장에서 아름다운 일몰 감상까지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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