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기술지주, 미국 CES서 어지럼증 검사 소프트웨어 공개 국내 최초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글로벌 시장 진출 목표
사진=한림대학교의료원
한림 대학교 기술 지주 자회사 뉴로 이어즈(NeuroEars)이 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 미국 라스 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 제품 박람회(CES2024)”에서 자체 개발 현기증 검사 소프트웨어를 선 보인다.
CES2024는 세계 최대 가전, 정보 기술 박람회이다.
올해는 “인공 지능(AI)”을 키워드에 열리며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4000여곳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뉴로 이어즈는 박람회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가상 현실(VR)및 인공 지능 기술 기반의 차세대 현기증 검사 소프트웨어를 공개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지난해 12월에 발매되어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하고 국내 40여개 대학 병원 및 병원·의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재 미국 FDA의 인허가를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의 의료 기관과 공동 임상 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어지럼은 전 연령층에서 25~50%가 경험할 정도로 일반적이다.
어지럼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빨리 되는 질환이다.
문제는 정확한 진단에 사용되는 “안진 검사”기계가 비싼 장비이기 때문에 지역 병원 등에 드물다는 점이다.
이로써 환자는 제때에 진단을 받지 못하거나 기계 있는 상급 병원 등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뉴로 이어즈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안진 검사가 가능한 의료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하드웨어인 장비 없이도 컴퓨터와 VR기기 등으로 어디에나 정확한 어지럼증 진단이 가능했다.
뉴로 이어즈의 차세대 현기증 검사 소프트웨어는 가상 현실과 인공 지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환자가 시선 추적 기술이 적용된 VR기기를 사용하고 시선을 움직이면, 9만개의 안구 움직임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 지능(NeuroEars-Diago)이 환자의 비자발적인 안구 운동을 추적하고 현기증 진단 정보를 제공하는 원리이다.
정확도는 85~95%에 이르는, 딥-러닝을 통해서 맞춤형 소프트웨어에 계속 진화하고 있다.
뉴로 이어즈의 폰·선광 CTO(한림대 성심 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이 소프트웨어는 병원·의원에서 의료 현장에 직접 적용하기 쉬워지고 어지럼증 환자의 불편을 즉시 해소하고 생활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이라며”추가로 안구의 움직임 데이터를 12만개에 올리고 학습한 인공 지능 현기증 진단 정보 제공 연구, 현기증 디지털 치료제 개발 등 환자의 편리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이라고 말했다.
뉴로 이어즈의 서울·규우오은 대표는 “CES를 통해서 뉴로 이어즈 검증된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뉴로 이어즈는 2021년 3월에 설립된 한림대 기술 지주 회사의 자회사이다.
신경 이과 질환의 진단 및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을 목표로 한다.
국내에서 처음 가상 현실 및 인공 지능 기반 안진 검사 의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대만 및 미국의 의료 기관과 기밀 유지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어지럼증을 가상 현실에서 치료하는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고 식품 의약 품 안 전처의 인허가의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 어지럼증 진단을 위한 인공 지능의 임상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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